코로나19로 인해서 아이들이 학교가 아닌 집에서 수업을 듣고,
야외활동보다는 실내 활동만을 하게 되다 보니 확찐자들 속에
속해버린 아이들이 많아졌죠. 저희 아이도 그 중에 한 명인데요.
초등학교 4학년 여름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비만으로 확정.
정말 엄마로서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어요.
어떻게 살을 빼줘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요.
살이 찌는 원리는 먹는 에너지보다 쓰는 에너지가 적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렇기에 소아비만은 식욕억제제 등 약물 치료를 하지 않고
식습관과 생활환경을 바꿔주고 식사요법, 운동요법, 행동요법을 병행해
먹은 에너지 양과 쓰는 에너지 양의 균형을 맞춰 살을 빼보려고 해요.
#어릴 때부터 식습관을 잘 들여야 해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영유아기의 식습관이
소아청소년기 식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고, 또 성인까지 이어지게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열량이 적고 포만감을 줄 수 있는 메뉴로 식단을 짜는 것이 좋아요.
어릴 때부터 폭식, 과식을 하지 않도록 하고 아이스크림, 사탕, 초콜릿, 햄버거, 피자
탄산음료 등에 중독되지 않도록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줘야 해요.
특히 자장면, 탕수육, 피장 등삼은 먹이지 않는 게 좋아요.
또, 간식으로는 과자보단 수분이 많은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게 좋아요.
수분과 섬유질이 많아 배는 부르지만 열량이 적고 당도가 적은 과일을 선택하는 게 포인트예요.
# 하루 섭취 열량을 체크해주세요.
성장기이므로 하루 섭취열량을 확인해 과도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조절해주셔야 해요.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게 공급되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저탄수화물, 저지방, 고단백질 식사가 원칙이며 오랜 기간 천천히 몸무게를 줄여나가는 게 좋아요.
기름기 없는 고기와 흰살생선을 많이 이용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볶음이나 튀김보다는
삶거나 데쳐 기름을 적게 쓰는 조리법으로 요리를 해야 해요.
일반적으로 자신의 에너지 필요량보다 하루 500kcal 정도 적게 섭취하면
일주일에 0.5kg 정도 체중 감량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해요.
이 습관을 들이면 복부 지방 및 허리둘레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식이요법을 제대로 지킬 경우 6개월에 본인 체중의 10% 정도를 감량할 수 있어요.
하지만 성장기 아이들에게 무리한 체중 감량은 좋지 않기 때문에 긴 시간을 두고
다이어트를 하는 게 맞다고 하네요.
#생활습관과 행동을 바꿔주세요.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버릇이 있다면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 해결해주고 과식과 폭식
불규칙한 식습관을 없애야 해요.
#삼시 세 끼를 소량으로 다 먹어야 해요.
작은 그릇을 이용해 음식의 양을 줄이고, 매끼 빠지지 않고
식사를 챙겨 먹는 게 중용해요. 식사를 거르면 다음 식사에 과식을 하게 되고
아침을 결식한 학생은 고지혈증의 위험도가 높다고 해요.
아침에 식사를 거르면 학교 매점에서 빵과 과자, 음료 등 간식 섭취를 하거나
점심때 폭식을 하게 되면서 비만도 악화되고 포화지방 섭취가 증가할 수 있어요.
#천천히 먹어야 해요.
같은 양을 먹더라도 빠른 속도로 밥을 먹는다면 혈당이 빠르게 오르고
뇌에서 포만감을 미처 느끼지 못해 과식하기 쉬워요.
음식을 너무 다져서 주지 말고 많이 씹어야 삼켜지는 채소 등을 식사 시에
챙겨 주는 게 제일 좋아요. 아이에게 20회씩 천천히 씹어 먹게 하고
부모가 식탁에 앉아 아이에게 말을 많이 걸어주는 거도 방법이에요.
조금 극단적인 방법으로는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손으로 밥을 먹도록 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연예인 중에 한 명은 이렇게 해서 많이 살을 뺐다고 하더라고요.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식품을 선택해주세요.
초콜릿, 탄산음료, 과일주스, 케이크처럼 빨리 흡수되는 당분보다는
천천히 소화가 되는 다당류가 살이 덜 찌며 같은 다당류라도
국수나 빵보다는 밥이 낫고, 백미보다는 현미밥이 살이 덜 쪄요.
#저녁 식사량을 줄이고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저녁에는 낮만큼 몸을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쓰지 않은 에너지원은
바로 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오후 7시 이후에는
먹지 말고 식사량을 점심보다 줄여야 해요.
비만 관리를 할 때 다이어트만 해서는 안되고 운동도 함께 병행해야 해요.
아이들은 적절한 칼로리로 영양 섭취를 시키면서 운동을 해야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어요. 운동을 해야 또 성장호르몬도 더 많이 분비되고요.
체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운동을 해서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늘려야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효율적으로 체중관리를 할 수 있는 거죠.
초등학생이라면 태권도장, 수영, 주말 체육 등 운동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사춘기 연령이 된다면 학교, 학원스케줄로 인해
시간도 없고 취향도 강해 지므로 운동 종목을 아이가 선택하도록 해주는 게 좋아요.
음악을 들으며 동네를 산책하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백화점이나 마트를 쇼핑하며 걷는 것도 운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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