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예쁜 내 아이.
하지만, 내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키 성장이 멈출까봐 걱정 되시곤 하지 않으세요?
츠키아카리는 키가 큰 편이 아니기에 아이들의 키가 많이 걱정되더라구요. 거기에 첫째는 잘 먹지 않고 예민한 아이이다보니 몸무게랑 키가 또래보다 작은편이라 더 걱정이 되는거 같아요.
우리나라 기준으로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를 보면 고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의 평균키는 173.7cm / 여자 아이의 키는 160.9cm라고 해요. 우선 평균키까지만이라도 따라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가 잘자라고 있는지 신체발육 표준치, 성장상태 측정 계산기, 성장곡선으로 아이의 키와 체중을 꾸준히 기록하며 시기에 맞춰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는게 좋고, 평균보다 많이 작다면 병원에 가서 체크 해보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부모의 유전력이 우리 아이 키에 미치는 영향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 및 대규모 인구 집단 유전자 연구 결과에서 키를 결정하는 유전적 요인은 80%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고 해요. 즉 아이의 키는 80%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고 있으며, 20%는 수면, 운동, 영양과 같은 다양한 후천적 요인에 따라 최종적으로 결정된다고 해요.
아이의 성인 키가 부모의 신장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고 출생시 체중, 사춘기 발현 연령 및 진행 속도, 체질량지수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해 아이의 성인 키가 결정되는거라고 해요.
부모도 작고 아이의 친가와 외가 모두 키가 작은 사람이 많다면 아이도 성인 키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그렇기에 일찍부터 아이의 성장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는 거죠.
만약에 아이가 초등학교에서 또래 아이들의 평균 키보다 5cm에서 10cm 가량 작다면 꼭 병원에 데려가보아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가족들의 키가 작아 우리 아이 키도 작을까봐 걱정이라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가 잘 먹고 운동하고 스트레스 적게 받는 좋은 환경에서 자란다면 우리나라 평균 키보다 10cm 정도는 더 자랄 수 있다고 하거든요.
그렇다면, 유전자 말고 어떤 요소들이 키크는데 중요한가요?
키를 결정짓는 유전적 요인을 제외한 환경적 요인으로는 크게 영양소와 호르몬, 약물이 중요하다고 해요.
영양소
유전자 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이라고 해요. 부모로부터 큰 키의 유전자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아이가 꾸준히 잘 먹지 않는다면 영양이 부실해지고, 키가 자라지 않는다고 해요. 요즘 아이들을 보면 과거에 비해 체격이 많이 커졌다는걸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모두 영양 덕분이죠. 하루 섭취칼로리(열량),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해요.
호르몬
뇌의 중앙엔 완두콩 크기의 뇌하수체가 있고, 이 뇌하수체에서 성장호르몬, 성호르몬을 자극하는 호르몬(LH,FSH), 갑상선 자극호르몬, 부신피질 자극호르몬 등이 분비된다고 해요.
#성장호르몬
성장호르몬은 키 성장에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에요. 뇌하수체에서 분비가 되고 간에 가서 인슐린유사성인자(IGF-1)로 바뀌어 뼈의 성장판이나 근육, 간에 가서 키를 크게 하는 작용을 해요.
#성호르몬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주로 고환에서 분비되지만 부신에서도 소량 분비된다고 해요. 음경, 고환의성장, 몫리변화, 여드름, 근육량 증가 등의 변화를 일으키고 뼈 성장을 촉진 시켜줘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난소에서 분비되고, 사춘기에 들어서면 분비가 증가해 여자아이들의 가슴발달과 생리를 일으켜 성장을 촉진시키죠. 다만 너무 많이 분비가 될 경우에는 성장판이 닫히며 성장을 중지시켜요.
#갑상선호르몬
목 앞에 나비 모양으로 있느 갑상서네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성장판의 길이 성장 및 전신에 중요한 작용을 해요.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키가 크지 않고, 몸이 붓고 피곤하며 변비가 생긴다고 해요.
#부신호르몬(코르티솔)
콩팥 위에 위치한 부신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느 호르몬이에요. 과하게 분비될 때 살이 찌고 키가 크지 않게 되죠.
약물
아이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어렸으 때부터 약을 먹는 사례들이 있죠. 염증,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을
앓고 있다면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 약을 복용하게 되요. 이 스테로이드 약이 성장판의 분화를 억제하기 때문에 과용량을 먹거나, 장기복용시에 키가 잘 안자라게 될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천식이 있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흡인 스테로이드는 아이의 성장을 크게 저해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장애(ADHD)때문에 약을 먹는 아이도 많죠. 이 중에 일부 약은 식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잘 먹지 않게 되고, 결국 영양이 부족해 키가 자라지 않을 수 있다고 해요.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의 키를 계산하는 법(단위는 cm)
남자아이 : {(아버지 키 + 어머니키) / 2} + 6.5
여자아이 : {(아버지 키 + 어머니키) / 2} - 6.5
이 계산법은 아이가 부모를 반씩 닮았다는 가정하에 부모 키만을 가지고 계산하는 방식으로 유전적인 영향만을 고려한 계산법이에요. 아이의 나이, 사춘기 단계와 뼈 나이, 영양 상태, 성장 속도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5cm정도의 오차를 감안해야 한다고 해요.
성장판이란? 성장판은 뼈몸통과 뼈끝 사이에 있는 연골조직으로 성장호르몬을 비롯한 여러 생체신호를 직간접으로 받아 연골세포가 분열해 두꺼워지고, 뼈몸통 쪽 연골이 뼈조직으로 치환되면서 뼈몸통이 길어져 키가 크게 되는거라고 해요.
성장판은 아직 연골조직이고 뼈가 아니기 때문에 엑스선 사진에서 검은 선으로 보이는거죠. "성장판이 열려있다" 혹은 "성장판이 닫혀있다"는 엑스선 사이에 검은선을 보고 판단하게 되는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성장판만 보고서는 뼈 나이가 몇살이다라고 판단하기는 어려운거라고 해요.
키가 자라는 원리
성장판을확대해보면 3개의 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먼저 휴식연골세포층에느 연골세포가 세포분열을 일으키려고 대기 하고 있다고 해요. 그 아래 증식 연골세포층은 혈관과 산소가 높고 이름 그대로 세포가 분열하며 뼈의 길이 방향으로 증식해요. 그 아래에는 비대 연골세포층으로 비대 연골세포가 자리하는데 말 그대로 세포가 커요.
3가지 연골세포는 태생부터 다른 것이 아니라 둥근 연골세포가 증식 연골세포가 되고 아래쪽 증식 연골세포가 비대 연골세포로 바뀌는 거죠. 후에 비대 연골세포가 죽으면 그 빈자리를 골세포가 채운다고 해요. 그렇게 뼈몸통이 길어지는 것이죠.
뼈 나이란?
골연령이라고 부르는 뼈 나이는 성장판 속 동글동글한 화골핵과 성장판의 전체적인 상태를 총합해서 뼈 나이가 몇살인지를 파악할 수 있어요. 이 뼈 나이를 보고 아이의 성장이 얼마나 남았는지 예측할 수 있다고 해요.
성장판이 닫혔다면 아이가 키 클 가능성이 없나요?
성장판이 닫히면 키는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고 해요. 성장판이 닫힌 후에도 키가 2~3cm 큰 경우는 성장판에서 뼈의 길이 성장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을 통해서 척추나 휜 다리에 숨어 있는 키를 찾는 경우라고 해요.
성장판이 닫힌 상태에서 성장호르몬 치료는 고생만 할 뿐 키는 안크고 오히려 말단비대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해요.
키 성장만큼 중요한 골밀도
성장판이 닫혔어도 적절한 영양 섭취와 하루 30분 정도의 운동은 매우 중요해요. 표준 체중을 유지해서 키와 비례가 맞는 균형 잡힌 체형이라면 키가 덜 작아 보이며 자세가 올바르면 실제 키보다 2~3cm 더 커보이기도 하죠.
40~50대가 넘으면 오히려 키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이는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뼈가 부실해지고 찌부러져 키도 줄어드는 거라고 해요. 특히 청소년기부터 20대까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여 골밀도를 잘 증가시켜 놓아야 나중에 나이 들어서 키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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