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마동석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불호가 강한 2022 코미디영화 압꾸정

by 츠키아카리 2022. 12. 9.

Men of plastic 2022

압꾸정


감독 - 임진순

각본 - 신연식, 임진순

제작 - 빅펀치픽쳐스,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이먼트

배급사 - 쇼박스

개봉일 - 2022년 11월 30일

캐스팅 - 마동석(대국), 정경호(지우), 오나라(미정), 최병모(조태천), 나광훈(왕회장) 오연서 (규옥) 등

러닝타임 - 112분

압꾸정은 마동석, 최병모, 오연서, 오나라가 출연하는 2022년 개봉한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인데요.

11월 30일 국내를 시작은 12월 01일은 홍콩, 12월 02일은 대만에서 개봉했으며 내달까지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코미디 영화에서 믿고 보는 마동석이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었는데요.

짧게 마동석을 소개하자면 한국계 미국인 배우로 성인이 되기 전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2004년 영화 <바람의전설>에서 떡볶이 동생 역을 맡으며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 <이웃사람>, <범죄와의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 출연하였고, <부산행>,<범죄도시> 등의 작품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9년에는 마블 스튜디오 제작 영화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으며 할리우드에도 진출한 영화배우죠.

압구정 토박이 마동석(대국)은 엄청난 말빨과 끊임없는 사업계획, 오지랖을 장착하고 있는 유명인사에요. 그는 한때 잘 나갔던 성형외과 의사 정경호(지우)를 알게 되었고, 재기를 꿈꾸는 정경호(지우)의 잠재력을 캐치하면서 뷰티 사업으로 성공하기 위해 손을 잡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성형외과로써 실력은 출중하지만, 누명을 당해 모든걸 빼앗기고 면허 정지가 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정경호(지우)를 보고 인맥을 총동원해 일생일대의 사업 아이템을 준비하게 되죠. 

마동석(대국)의 계획대로 병원은 손님이 가득가득해지지만, 성공을 맞보자마자 마동석(대국), 정경호(지우)는 동상이몽에 잠겨 충돌하기 시작하며 애피소드들이 생기는 이야기를 볼 수 있어요.

2007년 압구정동 성형외과를 무대로 K-뷰티의 세계화를 꿈구며 벌어지는 애피소드들 다룬 코미디영화 압꾸정은 마동석(대국)은 남다른 추진력으로 정경호(지우)의 실력, 압구정 큰 손이라 불리는 최병모(태천)의 자본, 압구정 인싸 오나라(미정)의 정보력과 압구정 황금줄 오연서(규옥)의 인맥을 한데 모아 압구정을 대표하는 성형외과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 도시를 꿈꾸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마동석(대국) 뿐만 아니라 독특한 캐릭터들의 집합체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러닝타임112분동안 음..이라는 말을 달고 있었던 오빠 덕분에 덩달아 크게 집중을 할 수 없기도 했지만 캐릭터에 집중을 할 수 없었던 것도 이유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특히 이번 압꾸정 영화는 마동석이 8년전부터 기획해왔고, 제작과 각본에도 참여할 정도로 애정을 둔 영화이기도 하죠.

마동석이 지금까지 해왔던 영화들과는 그가 맡은 캐릭터가 결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액션은 0, 코미디 100인 영화이기에 마동석의 액션을 기대하셨다면 실패하실 확률이 높은 영화에요. 츠키아카리는 중간중간 웃음포인트를 찾을 수 있었지만, 오빠는 코미디 영화인데 웃기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취향 아니라고 아쉬워했던 11월 개봉 영화였어요. 

그래도 그 안에서 정경호(지우)와 오나라(미정)의 캐미도 볼 수 있으니 결정적인 한방보다는 가벼운 영화를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편하게 볼 수 있는 2022년 대한민국 코미디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댓글